췌장암으로 인한 등 통증은 초기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나타나 혼동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과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췌장암의 원인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췌장의 부위별로 다른 등통증, 그리고 췌장암과 허리디스크 통증의 차이, 췌장암의 진단 및 검사방법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악의 암 췌장암 원인과 증상 피해야 할 음식
췌장암은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성 암입니다. 대부분 3기나 4기에 발견되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고, 수술이 가능해도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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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등 통증 위치
췌장암으로 인한 등 통증의 위치는 주로 등 중앙에서 아래쪽에 걸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이 발생하는 췌장의 부위에 따라 통증 위치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 더 진행되면 암세포가 후복막으로 침투하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등 통증이 더욱 강해집니다. 이 경우, 등 중앙부부터 시작해 허리의 양쪽까지 퍼지는 방사통 형태로 나타나며, 통증이 깊고 지속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1.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한 암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통증이 상대적으로 상복부 중심부에서부터 시작해 등의 중간부까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 머리 쪽 종양은 담관을 막아 황달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췌장 몸통과 꼬리 부분에 발생한 암
췌장암이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생긴 경우에는 통증이 왼쪽 복부에서 등의 왼쪽 중간이나 아래쪽 허리 부분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위에 발생한 췌장암은 등 통증을 더 심하게 유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췌장암, 허리디스크 통증 차이
췌장암과 허리디스크 통증은 위치와 통증 증상에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제 친구 하나도 등 통증이 심해져서 췌장암이 의심되어 병원을 갔더니 정밀 검사 결과 허리 통증으로 확인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하게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통증 위치와 증상
췌장암 통증
-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해 있어 암이 생기면 등 중앙 부위에서 느껴지는 깊고 둔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특히 상복부와 등으로 확산되거나 밤에 심해지기도 하며, 식사 후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췌장암은 체중 감소, 소화 불량, 황달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통증 외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통증
- 허리디스크는 요추 부위의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허리에서 다리로 방사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며 눕거나 쉴 때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허리디스크의 경우 신경을 따라 내려가는 통증이 주 증상이며, 주로 다리 한쪽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이나 황달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통증 악화 조건
췌장암 통증은 식사 후 췌장이 활성화되며 악화될 수 있는 반면, 허리디스크 통증은 주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심해집니다.
등 통증과 췌장암 관련 증상 체크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등 통증이 기존의 허리 통증과 다르게 느껴진다면 아래 자가 진단 포인트를 확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통증의 지속성: 일반적인 근육통은 휴식을 통해 완화되지만, 췌장암 관련 통증은 오히려 누워 있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복부와 동반된 통증: 등 통증이 상복부 불편감이나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췌장 건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다른 증상 동반 여부: 등 통증 외에도 체중 감소, 황달, 소화 장애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진단 및 검사 방법
췌장암 진단과 검사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각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췌장암 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가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비용이 적고 편리하며, 간단히 복부를 촬영할 수 있어 환자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그러나 췌장이 위치한 특성상 췌장 꼬리 부분은 가스나 지방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초음파만으로는 췌장암 진단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진단 시 민감도가 떨어져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CT 검사
CT 검사는 췌장암 진단에서 널리 사용되며, 약 85%에서 90%의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는 췌장의 구조와 종양의 위치를 명확히 볼 수 있어 초기 진단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약 10~15%의 환자에서는 추가적인 종양 표지자 검사(예: CA19-9 검사)를 통해 진단을 보완해야 합니다. CT 검사는 방사선 노출의 단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췌장암 진단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MRI 검사
MRI는 CT보다 정밀한 영상을 제공하므로 췌장암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CT 검사에서 애매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탁월하지만, 비용이 높아 경제적 부담이 큰 단점이 있습니다. 췌장암이 신경과 혈관에 미친 영향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EUS)
내시경 초음파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비가 달려 있어 췌장에 가까이 접근해 종양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CT나 일반 초음파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종양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시술 가능한 전문의가 제한적이고, 검사 과정에서 환자의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양 표지자 검사(CA19-9)
CA19-9는 췌장암 환자에게서 주로 상승하는 종양 표지자로, 췌장암의 보조적 진단에 사용됩니다. 종양 표지자 검사는 간단하고 빠르지만, 모든 췌장암 환자에게서 상승하는 것은 아니므로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CT 검사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등 통증은 일반적인 근육통과 다르게 휴식을 취해도 잘 완화되지 않으며 특정 자세, 특히 누웠을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등 통증이 위와 같은 위치에서 발생하고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췌장암 관련 등 통증은 상복부와 등 중앙부, 왼쪽 허리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며, 췌장의 암 발생 위치와 진행 상태에 따라 통증 위치가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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