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트면 정말 불편하고 신경 쓰이죠? 건조한 날씨나 찬바람을 자주 맞는 계절에는 입술이 자주 갈라지고 따갑게 느껴지곤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입술 텄을 때 립스틱이나 립글로즈, 틴트 같은 제품을 바르면 울퉁 불퉁 이쁘게 되지도 않죠? 오늘 글은 입술 텄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들을 준비 했으니 걱정 마세요.
입술이 텄을 때 해야 할 것
촉촉한 립밤 사용하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수분을 보충해주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비타민 E 등이 함유된 립밤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 입술에 수분을 채워주거든요. 입술이 텄을 때는 자극이 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주 덧발라서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 보세요. 요즘엔 색조도 들어간 립밥도 많으니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발라질겁니다.
뜯지 않고 부드럽게 각질 제거
입술이 텄을 때 각질이 생기곤 하는데, 이걸 손으로 뜯으면 더 심하게 갈라지고 상처가 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로 입술을 1~2분 정도 부드럽게 눌러준 후, 각질이 부드러워지면 살살 문질러 제거하세요. 절대!! 손으로 뜯지 마세요! 이빨로 뜯어서 먹지도 말구요!!
입술 팩 바르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입술에 보습을 더해주는 팩을 만들 수 있어요. 꿀과 올리브 오일을 같은 비율로 섞어 입술에 바르고 10분 정도 두세요. 꿀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하고, 올리브 오일은 입술을 부드럽게 해줘요. 팩을 한 후엔 부드럽게 닦아내고 립밤을 덧발라주면 더 오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입술 트는 이유 중 하나는 몸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혹시 입술이 텄을 때 수분 보충하라고 했다고 커피를 막 마실 생각하신건 아니죠? 커피는 물이 아닙니다!! 커피는 커피고, 별도로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시면 몸 전체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고, 입술도 덜 트게 됩니다. 아셨죠?!
입술 트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
립밤 바르기 습관화하기
입술이 트기 전부터 립밤을 바르는 것이 입술 건강에 큰 도움이 돼요. 특히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면 입술이 태양에 노출되어 손상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립밤을 쓰는 경우에는 SPF가 있는 제품을 덧발라서 입술을 보호하시면 더 촉촉한 입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 유지하기
건조한 환경은 입술을 더 쉽게 트게 만들어요.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 기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때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물을 담은 그릇을 방에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술에 침 바르지 않기
입술이 텄을 때 무의식적으로 침을 바르게 되는데, 이 습관이 입술을 더 쉽게 마르게 만들어요. 침이 증발할 때 입술의 수분도 함께 날아가면서 더 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 대신 립밤을 바르는 습관을 들이거나 작은 립밤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세요.
영양 보충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입술이 갈라질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입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달걀, 견과류, 녹색 잎채소, 통곡물 등은 비타민 B가 풍부해 입술 건강에 좋아요. 필요에 따라 멀티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은 입술을 자극할 수 있어요. 특히 입술이 이미 트고 갈라졌을 때 이런 음식을 먹으면 자극이 심해져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입술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입술이 민감할 때는 신경 써서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해 보세요.
가을 겨울철만 되면 입술이 터서 물어 뜯고, 손으로 뜯고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제 주변 지인중에서도 몇명 있거든요. 근데 뜯으면 그 순간은 깔끔 해 보일지 몰라도,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절대 뜯지 말고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 남자분들도 상남자가 무슨~!! 이러지 마시고 색깔없는 립밤 가지고 다니면서 잘 발라주세요! 건강한 입술이 더 매력적인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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